채수빈이 영화 '로봇, 소리'에 캐스팅됐다. 배우 이성민과 부녀 호흡을 맞춘다. /배정한 기자

채수빈 '로봇, 소리' 촬영 최근 합류

배우 채수빈이 장편 영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채수빈이 영화 '로봇, 소리'(가제)에 캐스팅됐다고 16일 밝혔다.

'로봇, 소리'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빠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의 만남을 그린 영화다. '작전'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호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성민이 아빠 역을 맡게 됐다.

채수빈은 극에서 이성민이 찾아 헤매는 실종된 딸 유주를 연기한다. 아빠를 사랑하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주관이 뚜렷하고 추진력이 있어 대립하기도 하는 인물이다.

채수빈은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데뷔한 뒤 광고계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하게 활동했다. 최근 KBS2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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