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남편이 죽어도 루머는 사라지지 않더라"
  • 서민지(뉴) 기자
  • 입력: 2015.06.29 21:47 / 수정: 2015.06.29 21:47

이휘향 "루머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런 상황도 감사한다"
이휘향

배우 이휘향이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휘향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 2'에 출연해 그동안 휩싸였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이휘향은 "연기와 가정에 집중하면서 살아왔다. 굳이 가정을 노출하지 않아도 내가 잘산다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휘향은 "남편은 내게 아내보다 배우의 자리가 먼저라며 뒷받침해 준 사람이다. 그래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지난 28년 동안 나를 아껴준 남편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 사람이 먼저 고맙다고 하더라"며 애틋한 부부애를 보여줬다.

이어 이휘향은 "남편이 저 세상에 간 지금도 루머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가슴앓이가 심했지만, 지금은 이런 상황도 감사한다"며 "더욱 열심히 살 수 있는 이유가 됐기 때문이다"라고 밝혀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휘향은 현재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와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배정한 기자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