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수암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윤종화가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윤종화 씨가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합니다. '이브의 사랑'에서 차건우 역을 연기해왔던 윤종화 씨는 지난달 병원 검사를 통해 척수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 5월 29일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윤종화는 1979년생으로 2005년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07년 '에어시티', 2008년 '유리의 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 MBC '메이퀸'에서 악역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따뜻한 말 한다미'와 최근 '이브의 사랑'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연기자의 길을 걸어왔다.
소속사는 "작품에 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윤종화 씨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으며,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윤종화 씨는 현재 방사성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좋지 못한 소식을 알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마음을 전하며, 윤종화씨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배우 윤종화의 투병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윤종화 안타깝다", "윤종화를 위해 기도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