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유민상 살 좀 빼라! 개그맨 김수영(왼쪽)이 선배 개그맨 유민상에게 막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더팩트 DB

개그맨 김수영이 유민상에게 도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영은 24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라스트 헬스 보이에 출연해 마지막 방송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수영은 이날 "다이어트도 끝났고 지금 당장 하고 싶었던 게 무엇이냐"는 이승윤의 질문에 "쌀밥이랑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유민상은 김수영에게 "수영아, 수고했다. 하고 싶은 것 말고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냐"고 묻자 김수영은 기다렸다는 듯 유민상에게 "살 좀 빼! 이 돼지야! 그러다 죽어"라며 소리쳐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김수영은 4개월 동안 70kg을 감량해 출연진과 방청객의 박수를 받았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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