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남편과 밀양에서 애틋한 만남
전도연이 남편 강시규와의 연애 시절을 공개했다.
전도연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신동엽의 게스트 하우스'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도연은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처음 소개팅 때 9살 차이라 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눌수록 점점 끌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전도연은 "영화 '밀양'을 촬영할 때 밀양에 놀러 오라고 말했다"며 "당시 남자 친구인 남편과 다퉜을 때 남편이 내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밀양까지 와서 꽃다발을 전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은 "영화 '밀양'이 아니었다면 결혼을 못 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