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th 칸영화제] '마돈나', 상영 중 영사사고 "주최 측 잘못"
  • 성지연 기자
  • 입력: 2015.05.20 20:39 / 수정: 2015.05.20 20:39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상영 도중 영사사고가 난 영화 마돈나. 배우 서영희, 권소현, 김영민(왼쪽부터)이 제68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린 20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 도착하고 있다./칸=임영무 기자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상영 도중 영사사고가 난 영화 '마돈나'. 배우 서영희, 권소현, 김영민(왼쪽부터)이 제68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린 20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 도착하고 있다./칸=임영무 기자

칸 국제영화제 상영된 '마돈나', 공식 스크리닝 중 영사사고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초청된 영화 '마돈나'(감독 신수원)가 20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팔레 데 페스티발 드뷔시 극장에서 공식 상영된 가운데 영사 사고가 발생해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와 관련해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관계자는 영화가 끝난 뒤 <더팩트>에 당시 상황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상영에 앞서 주최 측에 몇 번이고 확인을 했고 각 나라마다 필름이 다르기 때문에 주최 측이 요구하는 적합한 필름으로 제출을 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관계자는 "공식상영에 앞서 리허설 시사부터 철저하게 준비했는데 당황스럽다. 일정이 끝난 후에 칸 국제영화제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칸 영화제 측은 이와관련해 공식적인 사과나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마돈나'는 이날 오전 11시 상영 도중 초반 약 3초 정도 주연배우 서영희가 나오는 장면에서 화면이 겹치는 영사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마돈나'는 다음 달 개봉한다.

[더팩트ㅣ칸=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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