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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연 결혼. 가수 이지연이 미국 요리사와 결혼했다. / SBS '땡큐' 방송 캡처 |
이지연, 1980년대 청순 가수서 요리사 아내로
가수 이지연(45)이 요리사로 새 삶을 살고 있는 가운데 결혼 소식을 알렸다.
8일 이지연은 eNEWS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지난 4월에 제주도에서 결혼하려고 지난해부터 계획했다"며 "아버지가 폐암에 걸려 편찮으셔서 날을 잡지 못했다. 그래서 반지 하나씩 나눠 끼고 결혼식은 생략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그는 남편과 2008년 같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동료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지연은 앞서 팬카페에 미국에서 8살 연하인 미국인 요리사 코디 테일러와 결혼한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연은 1987년 1집 '그때는 어렸나 봐요'로 데뷔해 '바람아 멈추어 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청순한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2년 마지막 앨범을 내고 연예계 활동을 접었다.
2010년 바비큐 샌드위치 식당인 얼룸마켓을 운영하기 시작하며 요식업계에 발을 뻗었다. 2011년 애틀랜타 베스트 요리 10선 국제 부문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