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T-800 vs T-1000…액션 연기 '명품''터미네이터5'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이병헌이 각각 T-800과 T-1000을 연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이하 한국 시각)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공식 트위터에는 2차 공식 예고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2차 예고편은 2분 46초짜리로 앞서 공개된 내용에 추가 분량이 들어 있다.
이병헌이 연기한 T-1000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다. 이병헌은 팔을 칼로 변형시키며 서늘한 표정을 짓는 연기를 소화했다. 또 눈에 총을 맞고도 잠시 액체 금속으로 변했다가 다시 살아나는 장면이 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올해 67세에 접어든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연기한 T-800은 차가운 금속의 느낌을 그대로 내뿜고 있다. 하지만 T-800의 액션 연기는 여전히 돋보인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시리즈의 리부트로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리는 영화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