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4월 둘째 주에는 '한류 스타' 배우들이 눈에 띄는 중국 활동을 보여 시선을 끌었습니다. '팬심'을 자극하는 차기작 소식들이 쏟아져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번 주에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활약상을 보여 줬는지 <더팩트>가 모아봤습니다.

◆ 이민호 차기작, 중국 브라운관 출격 예고?
배우 이민호는 요즘 국내보다 국외 활동을 하느라 더 바쁜 것 같습니다. 지난 8일에도 상하이에서 열린 한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해 중국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는데요.
이날 중국 매체 소후위러는 이민호가 현장에서 말한 내용들을 모아 크게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국 팬들의 눈을 반짝이게 만든 건 이민호의 차기작 소식이었죠.
이민호는 "개인적으로 한국 작품이 아닌 다른 아시아 국가 작품을 하고 싶다"며 "메시지가 강한 영화나 스릴러 액션물을 선호한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올해 안에 작품을 할 계획"이라며 "곧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죠.
실제로 이민호는 중국 영화 '불로의 인형'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팬들에겐 조금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나날이 활동 무대를 넓히는 활약이 대단하네요.

◆ 원빈 복귀 때문에 목 빠지는 대륙
배우 원빈의 컴백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자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9일 원빈은 영화 '신과 함께'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기사들에 둘러싸여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동안 원빈의 복귀를 예상하는 많은 보도가 있었지만 작품 이름까지 언급돼 이전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죠.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이 없었죠. 그래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차기작 소식만으로도 팬들은 반가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매체에서 보도되자마자 시나연예를 비롯한 여러 중국 연예 매체에서도 원빈의 컴백작 소식을 다뤄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이 죽은 뒤 저승에서 49일간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 이광수 옆에 서 있는 미모의 여자는 누구?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가 사랑을 찾아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가상 연애 프로그램인 '루궈아이'(사랑한다면) 출연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녹화에 참여하고 있죠.
이광수는 지난 7일 중국 후베이성TV에서 방송될 '루궈아이'(가제) 녹화를 위해 출국했는데요. 촬영 현장 사진이 방송 프로그램 웨이보에 공개돼 호기심 어린 시선을 받았습니다.
팬들은 사진을 보고 "이광수 다리 끝이 안 보여" "뭔가 허술한 매력이 보이는데" "앞에 있으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등의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광수는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녹화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가상 연애 상대가 모델 슝다이린으로 알려지면서 어떤 커플 '케미'가 나올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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