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생애 첫 타투를 겨드랑이에 새긴 이유는?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5.04.06 10:06 / 수정: 2015.04.06 10:06

정아름의 생애 첫 타투.  정아름이 겨드랑이에 타투를 새긴 이유를 밝혔다. /정아름 블로그
정아름의 생애 첫 타투. 정아름이 겨드랑이에 타투를 새긴 이유를 밝혔다. /정아름 블로그

정아름 "겨드랑이 타투, 우리나라서 안하는 부위라 꽂혔다"

정아름이 겨드랑이에 타투를 새긴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 트레이너 정아름은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생애 첫 타투를 가지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아름은 "살다보면 언젠간 한 번 쯤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몇 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타투도 그 중 한 가지가 아닐까 싶다"라며 "타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지만 해 보고도 싶은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타투를 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아주 단순하다. 30대의 정 가운데 서게 되면서 살면서 해 보고 싶은 것들은 주저하지 않고 다 해보며 살기로 더욱 굳게 마음먹었기 때문이다"라며 타투를 새긴 이유를 밝혔다.

정아름은 "타투는 한 번 하면 지울 수 없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한다. 지울 수 없다는 점이 타투의 큰 단점이자 거대한 매력포인트다. 다시 되돌릴 수 없음이 질리거나 후회하게 될 결정적인 특성이 되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고 나와 함께 한다는 사실에 묘하게 끌렸다"라고 전했다.

정아름은 겨드랑에 타투를 새긴 이유에 대해서 "남들은 잘 하지 않는 독특한 부위였으면 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부위를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최근 레이디 가가의 타투 사진을 보고 유레카를 외쳤다"고 말했다.

그는 "소문난 그녀의 새로운 타투 부위는 바로 겨드랑이! 특이하기로 소문난 그녀의 새로운 타투 부위는 바로 겨드랑이!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하는 부위라 더욱 꽂혔다"고 설명했다.

정아름은 "나는 겨드랑이가 상당히 섹시한 부위라고 생각한다. 내 직업과 삶의 윤리와도 맞아떨어지는 것 같기도 했다. 좋지 않은 부위를 좋게 만들어주고 건강하거나 예쁘고 멋지지 않은 이들 자체와 그들의 라이프를 개선시켜주고자 하는 내 직업의 의미를 담는 타투부위다"라며 타투를 겨드랑이에 새긴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더팩트 ㅣ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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