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비공개 캐스팅, 줄리 델피-린다 카델리나 이름 올라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줄리 델피와 린다 카델리나가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필름은 이날 오전 디즈니가 공개한 '어벤져스2' 개봉 레드 카펫 참여자 명단에 줄리 델피와 린다 카델리나의 이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간 캐스팅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보도 후 전 세계 누리꾼들은 두 배우의 캐릭터를 두고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깜짝 카메오, 숨겨진 열쇠를 진 주요한 배역이라는 의견으로 갈린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는 줄리 델피는 국내 팬들에게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얼굴을 알렸다. 린다 카델리니는 TV스타로 'ER', '프릭스 앤 긱스', '뉴 걸'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북미 개봉에 앞서 국내 개봉을 먼저 하기로 결정해 국내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배가하고 있다.
영화는 국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 달 17일 내한 기자 회견을 가지며 오는 2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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