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결혼 승낙받기 위해 아내와 가출 이문세는 지난 2011년 9월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내와 결혼을 위해 가출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이새롬 기자

이문세, 아내와 러브 스토리 재조명

가수 이문세가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가출을 감행했던 사실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이문세는 지난 2011년 9월 KBS2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내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문세는 "아내는 나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학을 떠났다. 결국 미국까지 직접 건너가 그녀를 데리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문세는 "아내의 부모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결혼 허락을 구했지만, 두 분은 허락하지 않으셨다"며 "결혼을 위해 가출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문세는 "아내와 각자 짐을 싼 뒤 집을 나와 보름 정도 전국을 여행했고, 이후 처가에서 결혼을 승낙받았다"고 밝혔다.

이문세가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가출을 결심했었던 사연이 재조명받자 누리꾼들은 "이문세, 영화 같은 사랑이네", "이문세 멋있다", "이문세, 아내 부모님들은 화났겠다", "이문세 용기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문세는 1978년 CBS '세븐틴' MC로 데뷔했다.

[더팩트| 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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