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억대 도박 보도한 시사저널USA, 과거 간통 사건도 재조명
  • 변동진 기자
  • 입력: 2015.03.24 16:37 / 수정: 2015.03.24 16:37

태진아, 시사저널USA 대표 돈 요구 녹취록 공개 태진아가 시사저널USA가 보도한 억대 도박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기회자견을 열었다. /남윤호 기자
태진아, 시사저널USA 대표 돈 요구 녹취록 공개 태진아가 시사저널USA가 보도한 '억대 도박'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기회자견을 열었다. /남윤호 기자

시사저널USA,, 태진아 억대 도박과 간통 무슨 연관?

태진아와 억대 도박을 보도한 시사저널USA와의 진실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간통사건도 언급해 화제다.

시사저널USA는 지나 17일 태진아 억대 도박설을 보도하면서 1975년 간통사건도 함께 보도했다.

시사저널USA는 "태진아는 1975년 1월 27일 현대건설 사장 조성근의 부인 김보환(당시 47세)과 응암동의 모 여관에서 간통을 하는 현장을 김보환의 남편 조성근과 형사들에게 적발돼 체포 후 간통죄로 구속됐다"며 "당시 경찰은 1974년 5월부터 8개월 동안 10여 차례 만날 때마다 80만~100만 원씩의 용돈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시사저널USA는 "이후 구속 상태였던 태진아는 김보환과 조성근의 이혼 합의와 고소취하로 석방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결혼을 앞둔 김보환의 딸은 자살 했으며, 김보환의 남편 조성근은 현대건설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부사장이었던 이명박이 사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진아는 24일 기회회견을 통해 억대 도박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이날 밝힌 모든 내용을 수사기관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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