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라스베가스 카지노 출입 구설수 가요계도 충격
  • 강일홍 기자
  • 입력: 2015.03.18 10:48 / 수정: 2015.03.19 11:28

태진아는 LA 시사저널이 보도한 억대바카라게임 도박 사실에 대해 여행중 재미삼아 했을뿐 도박으로 매도되는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더팩트 DB
태진아는 LA 시사저널이 보도한 억대바카라게임 도박 사실에 대해 "여행중 재미삼아 했을뿐 도박으로 매도되는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더팩트 DB

태진아 "여행중 카지노 간건 인정, 억대 도박설은 사실과 다르다"

태진아의 LA 카지노 출입 및 도박논란에 가요계도 놀라는 분위기다.

이름을 밝히기 꺼려한 한 중견가수는 "카지노 출입이 불법은 아니지만 인기가수가 도박장에 드나들고 논란에 휩싸인건 어떤 명분으로든 정당화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가요계 침체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성인가수 4인방이 서서히 몰락하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가요단체의 관계자들도"지난해 세월호 사건 이후 가요계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지자체 등 각종 행사 무대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악재가 겹친 가요계로서는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진아는 18일 오전 "지난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에 놀러갔다가 재미삼아 카지노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억대 도박이라는건 말도 안된다. 운이 좋아 몇 천불 정도 땄고, 지인들과 자랑삼아 그런 얘기가 오간 것인데 이런 구설수에 오르고 보니 어이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히려 이 일로 현지인이 돈을 요구하는 등 협박을 해 변호사와 상의하기까지 했다"며 추후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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