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영어도 댄스 실력도 수준급' 가수 싸이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말 콘서트 'PSY CONCERT 올나잇스탠드 2014' 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싸이 "영어 질문 이해못해도…" 내겐 이게 있지!
싸이가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높였다.
싸이는 지난해 9월 헤럴드경제에 "영어를 아주 잘하는 사람이 제 영어를 들으면 돌려막기 수준이라고 말한다. 주요 단어 7~8개를 가지고 여기저기 집어넣는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싸이는 미국 방송 출연이 편해 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생방송에서는 알아듣는 질문들도 있지만 간혹 MC의 질문을 완전히 이해못해도 감각과 순발력을 동원한다"고 답했다.
싸이는 이어 "만약 내가 신인가수였다면 미국에서 방송 활동이나 인터뷰가 어려웠을 것이다. 여기나 거기나 가수에게 묻는 건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대체적으로 내가 한국에서 이야기해온 것들을 질문하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쉬운 편이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보스턴과 뉴욕에서 4년밖에 살지 않은데다 주로 한국인 유학생 친구들과 어울려 영어를 그리 잘하는 건 아니라고 고백했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