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중국판, 다음 달 9일 방송…'표절 아닙니다'
  • 서민지 기자
  • 입력: 2015.03.09 17:10 / 수정: 2015.03.09 17:10
중국판 비정삼회담, 한국 인기 이어갈까? JTBC에 따르면 다음 달 9일부터 중국판 비정상회담이 방송될 예정이다./ JTBC 제공
중국판 '비정삼회담', 한국 인기 이어갈까? JTBC에 따르면 다음 달 9일부터 중국판 '비정상회담'이 방송될 예정이다./ JTBC 제공

'비정상회담', 한국 이어 중국 정조준'비정상회담'이 중국판으로도 제작된다.

9일 JTBC는 '비정상회담' 중국판이 편성을 확정 짓고 중국 5대 위성 채널 가운데 하나인 장수위성TV에서 다음 달 9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비정상회담' 중국판은 앞서 장수위성TV의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 현장 사진이 중국 SNS인 '웨이보'에 노출돼 표절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JTBC가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정식으로 제작된다고 알려 논란이 사그라들었다.

'비정상회담' 중국판을 제작하는 중국 제작사 '시안 하오칸'의 셔롱 대표는 "'비정상회담'은 중국에도 잘 알려진 최고의 예능 포맷"이라며 "한국에서 성공한 것처럼 중국에서도 토크쇼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덩달아 중국판 G12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셔롱 대표는 "한국판 '비정상회담'을 참고해 중국판 출연자를 섭외했다. 중국에 사는 외국인의 수가 한국에 사는 외국인의 수보다 월등하므로 중국판 '비정상회담' G12를 기대해도 좋다"고 알렸다.

'비정상회담' 중국판은 다음 달 9일에 첫 방송 된다.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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