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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그랜트, 원조 영국 남자 배우의 귀환. 휴 그랜트가 영화 '한 번 더 해피 엔딩'으로 다음 달 8일 국내 영화 팬들을 만난다. /영화 포스터 |
돌아온 영국 오빠들의 매력 봇물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국 남자 배우들의 인기를 휴 그랜트가 잇는다.
영화 '한 번 더 해피 엔딩'(원제 The Rewrite, 감독 마크 로렌스, 수입 더쿱, 배급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나인미디어 ㈜팝엔터테인먼트)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영국 남자의 매력을 어필했다.
단정한 외모와 달콤하고도 멋진 미소, 그리고 특유의 세련된 발음으로 극장가 여심을 사로잡은 영국 남자 배우들이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아카데미시상식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에디 레드메인, 지난달 개봉한 '이미테이션 게임'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이 최근 할리우드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그 가운데 원조 영국 '훈남' 배우로 손꼽히는 휴 그랜트와 콜린 퍼스의 컴백이 더욱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로맨틱 힐링 드라마 '한 번 더 해피 엔딩'으로 돌아온 휴 그랜트는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과 '노팅 힐'을 시작으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등을 거치며 고유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왔다.
잘생긴 외모는 물론 영국 명문대 출신이라는 지적인 이미지, 신사다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면모로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로맨스의 제왕'이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한 번 더 해피 엔딩'은 휴 그랜트의 로맨스 복귀작으로 관심 받고 있다. 한때 잘나가던 시나리오 작가로 할리우드에서 재기만이 성공의 지표라고 여겼던 '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 분)가 생활고에 어쩔 수 없이 시골 대학 강사직에 도전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으로 진짜 행복의 가치를 알아 가며 인생이란 시나리오를 다시 써 내려가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휴 그랜트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어설픈 모습부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찾아온 사랑의 설레는 마음을 보여 주는 로맨틱한 모습까지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휴 그랜트 표' 유쾌한 로맨틱 매력을 모두 보여 준다.
다시 돌아온 매력 만점 원조 영국 '훈남' 배우 휴 그랜트가 출연하는 '한 번 더 해피 엔딩'은 다음 달 8일 개봉한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