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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효주는 김희애와 함께 '쎄시봉'에서 민자영 역을 연기했다. 한효주가 맡은 민자영은 남성들의 가슴 시린 첫사랑으로 대변되는 인물이다. /최진석 기자 |
한효주, 음악감상실 쎄시봉서 '트윈폴리오' 사랑 독차지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쎄시봉' 개봉을 앞두고 한효주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함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한효주는 무교동 최고 매력녀로,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활약한 트윈폴리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뮤즈 민자영 역을 맡았다.
'쎄시봉'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은 "민자영 역에는 매력적이면서도 쟁쟁한 남자들 속에서도 기죽지 않는 오라를 가진 배우가 필요했다"며 "현재 충무로에서 그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배우는 한효주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한효주를 캐스팅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알 수 있었다.
'쎄시봉'에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 명의 뮤즈가 된 한효주는 뭇 남성들의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을 건드릴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효주를 비롯해 김윤석, 정우, 김희애가 연기를 펼친 '쎄시봉'은 다음 달 5일 개봉 예정이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