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출연금지 연예인명단에 오른 유연실, 그는 누구?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MBC 출연금지 연예인명단에 오른 유연실(51)의 방송출연 금지 사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연실은 1978년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19살의 어린 나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해 5년 뒤 1983년 1집 '별바라기'를 발표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성숙한 감정표현을 인정받았던 유연실는 20대를 가수활동과 드라마와 연극, 영화를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1989년 유연실(당시 27세)은 MBC '시사토론'의 진행자였던 P 변호사(당시 46세)와 성추문 스캔들로 물의를 빚었다. 두 사람은 서로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불륜관계를 맺었으며 이 과정에서 결별 위자료 분쟁에 휘말려 MBC에서 출연 금지 명령을 받았다.
한편 유연실은 1992년 우리나라 최초의 누드집 '이브의 초상'을 발간한 연예인이었지만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음란물로 규정해 발간등록이 취소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