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간접광고마저 웃겼다
입력: 2015.01.10 12:12 / 수정: 2015.01.10 13:26

미생물 간접광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생물에서는 미생의 은근했던 간접광고를 더 부각했다. /미생물 영상 갈무리
'미생물' 간접광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생물'에서는 '미생'의 은근했던 간접광고를 더 부각했다. /'미생물' 영상 갈무리

'미생물' 간접광고, '미생' 섬세한 면모 그대로 살렸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미생물' 간접광고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tvN 2부작 예능형 드라마 '미생물'이 간접광고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해 주목 받았다.

'미생물'은 '미생'의 은근했던 PPL(간접광고)를 대 놓고 했다. '미생물'에서는 '수지커피'로 불리는 N사의 커피믹스와 초콜릿, 의자 등이 등장했다.

박 과장 역으로 등장한 유상무는 "의자 덕에 승진하겠다"며 CF 속 광고 대사를 그대로 따라 했고, 배우들은 커피를 마시며 "역시 커피는 '수지 커피'라고 홍보했다.

'미생물' 간접광고에 대해 제작진은 "PPL은 일부러 더 대 놓고 한 것"이라며 "이 역시 '미생' 패러디의 연장이다.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려고 더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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