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나이 들어 액션 예전 같지 않아"
  • 오세훈 기자
  • 입력: 2015.01.08 12:18 / 수정: 2015.01.08 12:21

키아누 리브스가 나이가 들며 액션 연기도 전과 같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슬 기자
키아누 리브스가 나이가 들며 액션 연기도 전과 같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슬 기자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1)가 액션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영화 '존 윅'(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키아누 리브스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멋진 액션을 보여주는 것과 관련해 "사실 나이가 들어 젊었을 때처럼 높이 뛰고 빨리 움직이지 못한다"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액션 영화를 많이 하며 경험을 쌓았고 동료 배우들과 3개월 이상 연습하고 호흡을 맞추며 액션 연기를 마무리했다"고 소개하며 "누구보다 액션 영화를 즐기고 있다. 긍정적인 마음과 좋은 트레이너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액션 영화로 '매트릭스'를 꼽으며 "'매트릭스'가 있었기에 '존 윅'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존 윅'은 더는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출신의 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윌렘 대포와 '지.아이.조2'의 아드리안 팔리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알피 알렌 등이 출연한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기자간담회에 이어 이날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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