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동', 베드신만 3박 4일 촬영…대체 뭘 했길래
  • 오세훈 기자
  • 입력: 2015.01.07 15:35 / 수정: 2015.01.07 15:35

영화 어우동:주인 없는 꽃의 주인공 송은채 백도빈 유장영이 3박 4일동안 베드신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틸
영화 '어우동:주인 없는 꽃'의 주인공 송은채 백도빈 유장영이 3박 4일동안 베드신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틸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영화 '어우동'이 제목만큼이나 후끈한 베드신 연기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조이앤컨텐츠그룹은 7일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이하 '어우동', 감독 이수성 제작 조이앤컨텐츠그룹 리필름)이 역대 최장시간의 베드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우동'은 3박 4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베드신 촬영을 감행한 것도 모자라 직접 촬영에 임했던 송은채 백도빈 유장영 등 배우들의 아직 감정이 모자란 것 같다는 의견으로 다음 날까지 추가촬영을 했던 것.

이수성 감독은 "베드신을 촬영하기 전부터 한 컷 한 컷 배우들에게 직접 어떻게 표현하면 될지 설명했고 또 직접 촬영에 임해야 하는 배우들과도 의논했다. 이틀에 한 번씩은 만나서 콘티도 함께 짜고 고민을 많이 했다. 기존에 '후궁'이나 '스캔들'과 같이 비슷한 장르의 사극 영화들을 사례 삼아 연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3박 4일이라는 역대 최장시간의 베드신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어우동'은 오는 1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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