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추억의 무대 재조명, 프렌즈 우정도 '여전'
  • 서민지 기자
  • 입력: 2015.01.04 12:34 / 수정: 2015.01.04 12:38
엄정화가 무한도전-토토가 무대 소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엄정화는 프렌즈 없는 저의 무대는 의미 없죠라며 수년간 함께한 백댄서들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엄정화와 프렌즈가 지난 2006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CJ미디어의 신규 종합오락채널 tvN 개국식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 더팩트 DB
엄정화가 '무한도전-토토가' 무대 소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엄정화는 "프렌즈 없는 저의 무대는 의미 없죠"라며 수년간 함께한 백댄서들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엄정화와 프렌즈가 지난 2006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CJ미디어의 신규 종합오락채널 tvN 개국식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 더팩트 DB

엄정화 "프렌즈 없는 저의 무대는 의미 없죠"…수년간 함께한 백댄서들과 우정[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정말 모든 것이 그대로 였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기억조차 나지 않을 것 같던, 한 때는 나의 일상이었던 모든 것들"

엄정화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MBC '무한도전-토토가' 소감이다.

엄정화는 처음 '무한도전-토토가' 제안을 받고도 바쁜 영화 촬영 일정으로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만 가득했다고 한다. 션의 전화 한 통을 받은 어느 날 그는 "말해줘 무대. 지누션도 나도 가장 빛났던 그 시간, 놓치고 싶지 않은 시간 여행"이라 담담히 고백한다.

엄정화는 "녹화 4일 전 출연을 결정짓고 프렌즈에게 전화하고 거짓말 처럼 하루 전날 우리 멤버가 모였을 때. 우린 너무 울 것 같은 마음이었죠. 프렌즈 없는 저의 무대는 의미 없죠. 다들 모여주고 기뻐해주며 녹화 전 한 시간 연습에 기억이 안 날 것 같다면 걱정만하던 우리는 음악이 시작하자 몸이 기억해낸 동작들. 우리 어제 방송했냐며 웃어버렸죠"라며 감회가 남달랐던 '토토가' 무대 준비 기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엄정화는 '토토가'에 등장해 '초대''포이즌' 무대를 꾸미고 지누션의 '말해줘' 무대에도 피처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40대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몸매에 블랙 롱드레스를 걸치고 나타난 엄정화는 '벗지' 않고도 섹시할 수 있는, 전성기 때 모습 그대로였다.

특히 엄정화는 10년 전 함께 활동했던 백댄서 '프렌즈'와 의기투합해 다시 한번 감동의 무대를 보였다. 지금은 은퇴하고 여기저기서 각자의 일을 하고 있지만 오직 엄정화의 화려한 컴백을 위해 끈끈한 의리로 뭉친 옛 동료들의 우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무대가 끝난 후 "백댄서 중에 한 명 살이 왜 이렇게 쪘어요? 그 때 그 백댄서 맞죠?"라는 박명수의 장난스런 질문에 엄정화는 ""숨차~많이 쪘죠"라고 답해 당시 프렌즈 멤버들에게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다.

엄정화의 '토토가'무대와 소감을 본 누리꾼들은 "엄정화, 여왕의 귀환! 근데 살찐 백댄서 누굴까?" "엄정화 정말 멋진 무대! 감사합니다. 백댄서들도 멋졌어요" "엄정화, 어쩐지 하룻 밤 준비에도 노련한 무대! 멋졌습니다" "엄정화, 프렌즈 또 좋은 무대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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