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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와 함께 출연한 영화 홍보 영상에서 자신이 '소주 마니아'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제공 |
배두나, 짐 스터게스 "한국 소주 사랑해요!"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배우 배두나와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가 국경을 초월한 열애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아트라스'의 예고편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2년 12월 배두나(35)와 짐 스터게스(36)가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 때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영상에서 짐 스터게스는 자신이 '소주 마니아'라고 밝혔다.
그는 "베를린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에서 소주를 처음 마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나 마셨는지 모르고 마셨는데 다음 날 아침에 숙취가 심했던 걸 보면 많이 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에게 소주를 선물한 사람에게 "감사합니다"라며 능숙한 한국말을 구사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날 그는 인터뷰에서 배두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만나서 5분 안에 서로 잘 지낼 거란 걸 알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놀라운 유머 감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두나에게 보호 본능이 일었다"며 "언어 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배두나·짐 스터게스 커플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한 당시 이코노미석 비행기도 마다치 않고 10여 시간을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