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연기에 집중하고 싶어…무조건 숨겼다"[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배우 마동석이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의 전 트레이너였던 사실이 밝혀져 듣는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남심·여심을 흔들어 놓은 대한민국 핫가이'를 주제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배우 마동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C 허지웅은 "마동석 씨는 독신남이고, 그의 여러 이력들을 보면 놀랍다"며 "마동석 씨는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의 개인 트레이너 였다"고 반전 이력을 공개했다.
김구라도 "마동석이 콜럼버스 주립대학 체육학과 출신으로 개인 트레이너를 많이 했다. 영어도 잘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반전 이력에 놀란 박지윤은 "드라마 속 액션 연기가 실제군요"라고 덧붙였다.
또 허지웅은 "자료를 보며 놀랐던 점은 본명이 마 씨가 아니라 사실은 이동석 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마동석은 지난 2012년 8월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하면 무조건 숨기고 싶었다"며 "운동으로 쌓아 온 커리어가 있었기 때문에 단숨에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난 이제 운동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는 다짐을 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나름 야심차게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 운동 때문에 들어오는 인터뷰가 많았다"먀 "그 쪽으로 자꾸 이슈가 되다보면 이도저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오로지 연기 하나만 보기 시작했다"며 연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마동석은 현재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촬영을 마친 상태로, 그가 출연한 영화 '상의원'은 다음달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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