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35·본명 김은지)가 배우 윤상현(41)과 결혼을 전제로 8개월째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윤상현이 최근 SBS '힐링캠프' 녹화에서 6살 연하인 여자 친구 존재를 알려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 주인공이 메이비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비는 지난 2003년 가수 이효리의 '리멤버 미'(Remember Me) '텐 미니트'(10 Minutes)의 작사가로 활동을 시작하며 연예계에 발을 담갔다. 2004년 발표된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김종국의 '중독'으로 히트곡 작사가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디지털 싱글 '혼잣말'을 발표해 가창력을 자랑했다.
2006년에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하며 작사가 활동을 병행하는 엔터테이너로 능력을 발휘했다. 이효리의 '겟 야'(Get ya)를 작사하면서 정규 1집 '어 레터 프롬 아벨 1689'(A LetTer frOm Abell 1689)를 발표했다. 그후 '어쩜 좋아' '라이야' '잘 지내니' 등 여러 장의 앨범을 내고 음악 팬들과 만났다. MC몽의 '나란 남자' '더 웨이 아이 엠'(The way I am) 김경록의 '사랑쟁이' 등을 피처링해 감성적인 목소리로 팬층을 넓혔다.

메이비는 2010년 4월까지 KBS 라디오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DJ로 활약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MBC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2010)과 KBS2 '노리코, 서울에 가다'(2011)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도 변신했다.
한편 윤상현은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해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MBC '내조의 여왕' SBS '시크릿 가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 tvN '갑동이'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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