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상하이=김경민 기자] 배우 매튜 맥커너히(45)가 영화 '인터스텔라'에 출연해 크리스토퍼 놀란(44) 감독과 작업한 후 벅찬 소감을 밝혔다.
맥커너히는 10일 오후 상하이 더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예전부터 배우로서 놀란 감독과 작업하고 싶었다"며 "그의 영화 속 캐릭터는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그는 "놀란 감독의 영화는 대작인 동시에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요소도 갖췄다"며 "그런 면에서 놀란 감독과 작업한 '인터스텔라' 한 편이 이때까지 내가 출연한 모든 영화를 모은 커리어보다 크다"고 무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인터스텔라'에 출연해 이렇게 세계를 다니며 영화 홍보도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통해 관객과 만날 기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스텔라'는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주목을 받았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배경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출연한다.
shi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