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신작 '갈증', 12월 개봉 확정
  • 성지연 기자
  • 입력: 2014.10.28 08:55 / 수정: 2014.10.28 08:55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신작 갈증이 오는 12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영화 포스터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신작 '갈증'이 오는 12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영화 포스터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영화 '갈증'이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갈증'(감독 다카시마 테츠야, 수입·배급 찬란)의 배급사는 28일 영화의 개봉일을 고지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고백'의 메가폰을 잡았던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4년 만의 차기작으로 그간 일본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과 강렬한 판타지를 담고 있는 하드보일드 추적극이다.

영화는 딸 카나코(고마츠 나나 분)의 행방을 쫓는 전직 형사 출신 아버지(야쿠쇼 코지 분)가 딸을 찾는 과정에서 몰랐던 진실과 마주하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광기 어린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신비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소녀다. 묘한 눈빛과 'MISSING'이란 단어가 어우러져 인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천사 같은 나의 딸을 찾습니다'라는 카피 또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주인공 카나코를 연기한 신예 고마츠 나나는 일본의 라이징 스타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으로부터 "고마츠 나나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모델 출신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배역을 훌륭히 소화했다"는 극찬을 받아냈다.

이 외에도 카나코를 추적하는 구제불능 아버지 아키카주를 연기한 배우 야쿠쇼 코지는 '쉘 위 댄스' '실락원'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국민배우로 '갈증'에서 광기어린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또 츠마부키 사토시부터 오다기리 죠까지 화려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갈증'은 오는 12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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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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