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아들 환희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근황 보니

[더팩트ㅣe뉴스팀]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인生수업'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의 죽음 경험했던 환희, 동생의 죽음으로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가수 요조가 아픔을 딛기 위해 아주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환희는 이날 제작진으로부터 "혹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부모님(故 최진실, 故 조성민)이나 삼촌(故 최진영)이 돌아가신 지억을 지우고 싶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최환희는 "(부모님과 삼촌)이 어디 어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이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고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또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 이해가 간다. 우리를 버리고 싶어 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더불어 "할머니가 나한테 화낼 때 가끔씩 이런 말을 한다.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면 너희 보살펴 줄 사람 아무도 없다고. 그건 맞는 말이지 않나. 난 첫째니까 준희(동생)를 데리고 살면서 잘 보살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놔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최환희는 8살에 엄마(故 최진실)를 10살에 아빠(故 조성민)를 잃고 그 후 엄마 아빠 대신 자신을 돌봐주던 삼촌(故 최진영)을 잃는 슬픔을 경험한 바 있다. 그는 2001년 생으로 현재 14살이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속상해 죽겠네"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꿈이 배우라던데"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잘 지내는거 같아 다행"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잘 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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