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연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소이현(30·본명 조우정)과 인교진(34)이 웨딩화보 촬영을 위해 프랑스로 함께 출국했다.
소이현 인교진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다정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며 나란히 등장했다. 이날 예비신부 소이현은 흰색 티셔츠와 쇼트 팬츠로 늘씬한 몸매를 강조하는 공항패션을 완성했으며 인교진은 회색 티셔츠와 청바지, 검은색 가방으로 멋을 냈다.
이들 커플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다정한 면모를 뽐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웨딩화보는 패션잡지와 함께 작업하며 사진은 잡지를 통해 결혼식에 앞서 공개된다.

소이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소이현 인교진이 언제 귀국할지는 정확하지 않다"며 "유명 사진작가와 함께 작업해 멋진 사진을 완성할 계획이다"고 귀띔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오는 10월 4일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2008년) 2012년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오랫동안 알고 지낸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인교진은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전원일기', '선덕여왕',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마의',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다.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후, 드라마 '부활' '청담동 앨리스' '후아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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