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기자] 그룹 십센치 권정열(32)과 옥상달빛 김윤주(30)가 6월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
가요 관계자는 28일 "권정열과 김윤주가 오는 6월 15일 강남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2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공개 연애 소식을 알린 뒤 방송에서 러브 스토리를 언급한 바 있다. 김윤주는 지난해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시즌2'에 출연해 "교통사고가 났을 때 권정열이 연락해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정열은 2004년 그룹 해령 멤버로 데뷔해 2010년 같은 팀이었던 윤철종과 십센치를 결성했다. 십센치는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김윤주 역시 2010년 옥상달빛 EP앨범 '옥탑라됴'로 가요계에 발을 딛었고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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