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속 정우성의 그녀 이솜, 독한 매력 예고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4.03.13 09:45 / 수정: 2014.03.13 09:45

영화 마담 뺑덕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추는 이솜에 대한 관심이 높다./영화 스틸컷
영화 '마담 뺑덕'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추는 이솜에 대한 관심이 높다./영화 스틸컷

[김가연 기자] 영화 '마담 뺑덕'(가제)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이솜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린 치정 멜로 정우성과 이솜의 호흡을 맞췄으며, 이솜은 이 영화에서 정우성과 지독한 사랑을 한 덕이로 분했다.

이미 '러블리솜'이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솜은 지난 2008년 M.net 모델 선발 프로그램 '체크 잇 걸'의 최종 우승자로 뽑히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김우빈 김영광 등과 함께한 KBS '화이트 크리스마스'(2011년)에서 다중 캐릭터를 연기, 뛰어난 미모와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SBS '유령'(2012년)에서는 의문의 살인을 당한 여배우로 출연해 조연이지만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2012년)를 비롯해 '사이코메트리'(2013년) '더 엑스'(2013년)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마담 뺑덕'에서 이솜이 연기하는 덕이는 지방 소도시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20살 처녀. 서울에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정우성)와 헤어나올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다. 이솜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랑에 버림받은 후 학규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여자를 연기, 순수한 여자에서 복수를 꿈꾸는 팜므파탈까지 극과 극의 이미지를 오가며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솜을 캐스팅한 임필성 감독은 "요즘 여배우들에게서 볼 수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순수한 에너지가 공존하는 느낌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또 정우성과 '케미스트리'도 상당히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여기에 열의와 용기를 갖고 작품에 임해준 것에 대해 확실한 믿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솜과 정우성의 호흡이 기대되는 '마담 뺑덕'은 지난 5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면 3개월간의 촬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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