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안재현, 검색 순위 김수현 눌렀다…'김우빈 이어 대세 찜'
  • 박소영 기자
  • 입력: 2014.02.13 15:17 / 수정: 2014.02.13 15:17
안재현(맨 위)과 김수현이 1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인상적인 케미를 뿜어냈다. 특히 안재현은 방송이 끝난 후 연일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안재현(맨 위)과 김수현이 1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인상적인 '케미'를 뿜어냈다. 특히 안재현은 방송이 끝난 후 연일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박소영 기자] 배우 안재현(27)과 김수현(26)이 '남남 커플'로 '처남-매형 케미'를 뿜어냈다. 더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건 안재현이다.

1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 안재현(천윤재 역)은 자신의 누나 전지현(천송이 역)이 김수현(도민준 역)의 집에서 밤새 있다 나오는 걸 목격하고 보호자처럼 굴었다. 김수현의 집에 다짜고짜 들어가 "내가 김치통 사건 때부터 우리 누나랑 뭐가 있나 싶어서 지켜봤다. 남자 대 남자로 묻는다. 우리 누나 좋아해요?"라고 쏘아댔다.

김수현은 그런 안재현이 귀엽다는 듯 '아빠 미소'를 머금었고 대뜸 "너 초코우유 먹을래?"라고 물었다. 안재현은 본능적으로 "있어요?"라고 답했고 결국 김수현이 건넨 초코우유를 맛있게 먹었다. 그동안 차갑고 반항아 같은 느낌이었지만 능청스러운 안재현의 표정 연기가 안방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김수현은 마성의 매력으로 결국 안재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천체 망원경과 별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로 둘은 뭉쳤고 안재현은 김수현을 '민준이 형'으로 부르며 "우리 누나한테 잘해 줘요. 그런 의미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저 또 놀러 와도 돼요?"라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전지현에게도 "도민준 형 만나는 거 찬성"이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방송 직후 안재현-김수현의 조화에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 냈다. 특히 안재현은 방송이 끝난 지 하루가 지나도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종일 이름을 올리며 대단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김수현의 이름이 반짝 올랐다가 사라진 반면 안재현은 연일 화제의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안재현은 2009년 제4회 아시아모델상 시상식 신인모델상을 받으며 모델계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이후 여러 패션쇼 모델과 잡지 화보 모델 등으로 나섰으며 지난해에는 같은 시상식에서 패션모델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뮤직톡톡 마블링'에서 달샤벳 수빈과 MC를 맡았고 '별에서 온 그대'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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