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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16일 열린 영화 '수상한 그녀' 제작보고회에서 미모와 연기에 대한 욕심을 표현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은 인턴기자] 배우 심은경(19)이 자신의 미모와 연기에 대한 욕심을 표현했다. 심은경은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그녀' 제작보고회에서 "지금보다 더 예뻐지고 싶다. 연기와 미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극 중 스무 살이 된 여주인공 오두리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대선배 나문희와 함께 2인1역으로 젊은 오말순인 오두리를 연기했다. 그는 "앞으로 예쁜 역은 많이 맡을 수 있지만 할머니 캐릭터는 이번 영화가 유일할 것 같았다"며 "할머니 캐릭터지만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나의 한계에 부딪혔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심은경은 스무 살의 일상은 어떠냐는 말에 "올해 딱 스무 살이 됐다.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다. 어제도 이 압구정 CGV에 와서 영화를 봤다"며 "영화를 촬영하지 않을 땐 정말 평범하다"고 설명했다. '수상한 그녀'는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이었던 칠순 할머니 오말순(나문희 분)이 20살 오두리(심은경 분)로 몸이 바뀐 후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mart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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