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V.O.S 멤버 최현준이 내년 5월 결혼 이야기와 함께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까지 팬들에게 전했다. /더팩트DB
최현준은 6일 오전 10시 공식 팬카페(www.vosofficial.com)의 'From V.O.S' 게시판에 자필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2년 넘게 사귄 4살 연하 여자 친구와 내년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것. 최현준은 "정말 예쁘고 행복하게 사랑하겠습다"라며 "한 가지 더. 정말 감격스러운 선물을 받았어요. 내년이면 제가 아빠가 됩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올라 날 것만 같아요!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마음 속에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기쁜 소감을 말했다. 2004년 박지헌, 김경록과 함께 V.O.S로 데뷔한 최현준은 '눈을 보고 말해요', '보고싶은 날엔', '부디', '큰일이다', '울어', '매일매일', '뷰티풀 라이프'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은 최현준이 팬카페에 올린 전문이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서 다시 한번 VOS라는 이름으로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다시 무대에 서서 노래 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요즘 참 행복합니다. 벌써 노래한 지 10년. 어느덧 30대 중반을 달려가지만 부족한 것마저도 친구처럼, 혹은 선생님처럼 소중한 채찍질 해주시는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셨음에 활짝 웃게 됩니다. 늘 감사 드려요 ^^ 그동안 외롭기도 외로웠고, 힘들어 보기도 했고, 잦은 오해에 상처받으며 제 스스로를 탓하기도 했구요 제 인생에 부분들이겠지만, 크고 작은 성장통을 맞으며 조금 더 어른이 되려나 봅니다. 모든 건 한결 같이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들 덕이에요 ^^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축하 받고 싶어서요! 언젠가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그런 상상에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고 싶었어요. 33살 남자 최현준 결혼 합니다! 저의 배우자가 될 친구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친구로 갑작스레 언론에 노출되는 부분이 그 친구에게 부담과 걱정이 될까 염려되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되었어요^^ 더 일찍 말씀 드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음을 너그러이 헤아려 주세요. 한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믿고 저의 사랑을 믿으며 서로에게 행복이 되는 그 한마음 맞아 평생을 함께 가고자 결심하게 되었어요! 여러분들이 늘 보내주신 사랑을 한 가정의 가장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노래하는 가수로 늘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마음속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 VOS 최현준 올림 - comet568@tf.co.kr연예팀 ssent@tf.co.kr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