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옥주현 "초록 분장 해도 난 매력적이니까"
  • 박지은 기자
  • 입력: 2013.11.20 15:21 / 수정: 2013.11.20 15:21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위키드 첫 공연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최진석 기자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위키드' 첫 공연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최진석 기자

[더팩트|박지은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33)이 첫 공연을 앞둔 설렌 마음을 표현했다.

옥주현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 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미디어콜에서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작은 정성을 하나씩 더하는 과정을 지나 성숙하고 단단해진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합이 좋다. 기대해달라"고 첫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진행을 맡은 배우 남경주가 "초록 분장에 관해선 어떻게 받아들였느냐"고 묻자 옥주현은 "목까지 분장할 땐 옷을 걷어내 정말 춥다. 하지만 분장 자체는 괜찮다"며 "초록 분장을 해도 매력적이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옥주현은 '위키드'에서 주인공 '초록 마녀' 엘파바를 맡았다. 이날 미디어콜에서는 '단 하루'와 '나를 놓지마'를 불렀다.

'위키드'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초록 마녀 엘파바를 주인공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남다른 외모를 가진 엘파바가 모험을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위키드'는 오는 22일부터 이듬해 1월 26일까지 샤롯데 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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