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팀] 브라질에서 약초 밀반출 혐의로 체포된 연기자 이연두가 귀국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이연두의 소속사 여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더팩트>과 통화에서 "이연두가 체력 저하에 정신적인 충격까지 겹치면서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연두가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에서도 하차한다"고 밝혔다.

KBS 측은 이날 "현지 코디네이터가 족장에게 받은 약초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제작진과 이연두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는 약초와 관련이 없는 제작진과 이연두 등이 빠른 시일 내에 출국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협상 중이다.

이연두와 제작진 일부는 혐의 없음을 인정 받고 여권을 돌려 받았다.

앞서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과 브라질 현지로 촬영을 나간 이연두는 악초 밀반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는 스타들이 해외의 극한의 상황과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삶의 처절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콘텐츠운영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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