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훈 감독 피앙세, '더 로맨틱' 출연 작사가 남민설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3.10.29 11:50 / 수정: 2013.10.29 12:35

장훈 감독(왼쪽)이 다음 달 2일 작사가 남민설과 결혼한다./더팩트DB, tvN 더 로맨틱 방송 캡처
장훈 감독(왼쪽)이 다음 달 2일 작사가 남민설과 결혼한다./더팩트DB, tvN '더 로맨틱' 방송 캡처

[ 이현경 기자] 다음 달 결혼을 앞둔 영화감독 장훈(38)의 피앙세가 미모의 작사가 남민설(36)로 확인됐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29일 <더팩트>에 "장훈 감독의 예비 신부는 유명 작사가 겸 가수로도 활동한 남민설"이라며 "남민설이 워낙 외모도 뛰어나고 재능이 출중한 만큼 장훈 감독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남민설은 조수미, 김연우 등의 앨범에 참여한 유명 작사가로 대표곡으로는 SG워너비의 히트곡 '죄와 벌'이 있다. 또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엔딩 테마곡 '100% 로맨틱'을 직접 부르기도 했으며 지난해 초 방영된 tvN '더 로맨틱' 시즌1 크로아티아 편에 출연해 눈에 띄는 외모와 화려한 이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훈 감독과 남민설은 비슷한 취향과 서로를 배려하는 자세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장훈 감독이 청첩장을 돌리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예비 신부를 '솔 메이트'라고 소개했다"며 장 감독의 예비 신부 사랑을 설명했다.

장훈 감독과 남민설은 다음 달 2일 낮 12시 서울 한강 잠원지구 프라디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장훈 감독과 가까운 영화계 관계자들과 장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훈 감독은 1975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2008년 '영화는 영화다'로 상업 영화에 데뷔한 장 감독은 섬세하고 뛰어난 심리 묘사로 호평 받았다. 이어 '의형제'(2010년) '고지전'(2011년)을 연출한 장 감독은 '고지전'으로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제3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감독상을 받으면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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