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길은정 추억 "직장암인 줄 몰랐다"
  • e뉴스팀 기자
  • 입력: 2013.10.26 11:31 / 수정: 2013.10.26 11:31

편승엽은 지난 25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 출연해 전 부인이었던 故 길은정과의 결혼 및 이혼, 이후 법정공방 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 MBN 아궁이 캡처
편승엽은 지난 25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 출연해 전 부인이었던 故 길은정과의 결혼 및 이혼, 이후 법정공방 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 MBN '아궁이' 캡처


[e뉴스팀] 가수 편승엽이 故 길은정을 처음 만났던 당시 직장암을 앓고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고백했다.

편승엽은 지난 25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 출연해 전 부인이었던 故 길은정과의 결혼 및 이혼, 이후 법정공방 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편승엽은 "처음엔 길은정의 직장암 사실을 몰랐다. 길은정 본인도 몰랐다. 교제하고 두 달 정도 지났을 때 길은정이 많이 아파했다"며 "서울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직장암이라고 하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그때까진 둘 다 (직장암 투병을) 몰랐다"며 "바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 해 9월 수술을 했고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편승엽 길은정은 우여곡절 끝 1996년 결혼했지만 7개월 만에 이혼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길은정과의 이혼공방 당시 길은정이 자신을 비방하고 기자회견까지 연 데 대해 "왜 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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