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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오연수, 소이현, 설리(맨 왼쪽 부터)가 롱 드레스로 가을 여인으로 변신했다. / 이새롬 기자, 문병희 기자 |
[김한나 기자] 초미니의 시대는 지나갔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자 다리를 덮는 롱 스커트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우아한 실루엣을 뽐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비 컴플렉스도 감출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여자 스타들에게도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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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연수는 흑백이 매치된 롱 드레스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이새롬 기자 |
그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원피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어깨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하얀 절개 디테일은 그의 아담한 키를 늘씬하게 보이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움을 돋보이도록 했다. 목부터 팔 끝까지 감싼 드레스는 노출 없이도 몸매를 드러내 은은한 섹시함을 발산했다.
여기에 독특한 형태의 스트랩 구두는 단아한 매력을 더했다.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과 허리라인을 강조한 벨트는 세련된 스타일링에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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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이현은 롱 드레스지만 시스루 디테일이 더해진 롱 드레스로 섹시함을 강조했다. / 이새롬 기자 |
턱선 라인의 단발머리와 입술에 포인트를 준 깔끔한 메이크업은 그의 롱 드레스와 조화를 이뤘다.
터키석의 목걸이와 초록색의 클러치는 색깔 앙상블을 이루며 하얀 롱 드레스와 완벽하게 매치됐다. 발등을 덮는 킬힐은 그의 늘씬한 바디라인을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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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는 호피무늬 롱 드레스에 검정 니트를 매치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 문병희 기자 |
허벅지 아래로는 은은하게 다리 라인이 비치는 소재를 선택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를 줬다.
반면 상의는 검정 니트를 매치해 자신의 나이와 맞는 발랄함을 더했다. 검정로퍼와 작은 숄더백은 깜찍함을 배가시켰다. 어깨길이의 중단발 헤어스타일과 얇은 시계와 팔찌는 그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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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