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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왼쪽)가 김민교를 응원하기 위해 MBC 단막극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남윤호 기자, 김민교 트위터 |
[ 이다원 기자] 배우 클라라(27·본명 이성민)가 MBC 단막극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이하 아프리카)'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출연 배우 김민교(39)를 응원했다.
'아프리카'를 연출한 김호영PD는 16일 서울 서교동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MBC 드라마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클라라가 드라마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민교를 응원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이날 김민교가 우는 장면을 찍는 중간에 클라라가 와서 스태프들의 시선이 일제히 그쪽으로 쏠렸다"며 "굉장히 애절한 신이었는데 클라라가 온 뒤로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해져서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클라라와 김민교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서 함께 크루로 활약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이혼 후 10년 뒤 딸을 만난 강민주(유선 분)가 학교 폭력으로 위기를 겪는 딸 서도윤(채빈 분)에게 홀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감동적인 모성애를 그린다. 김민교는 이 작품에서 비중은 크지 않지만 김실장 역을 맡아 첫 정극 신고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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