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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국기를 잘못 표기하는 방송 사고가 전파를 탔다./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방송 캡처 |
[성지연 기자] '주간 아이돌'에서 프랑스 국기를 독일 국기로 잘못 표기하는 자막 사고가 전파를 탔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는 금주의 아이돌로 슈퍼주니어 M의 멤버 헨리(23)가 게스트로 초대돼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이날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헨리가 미국의 명문 대학인 버클리음악대학 출신이다"며 "7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수재"라고 그에게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할 것을 부탁했다. 헨리는 다양한 언어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고 그는 영어를 비롯해 광둥어, 대만어, 프랑스어, 태국어 등을 유창하게 구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헨리의 인사와 각 나라의 국기가 전파를 타는 가운데 프랑스어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독일 국기가 화면에 나와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뭐야, 제대로 확인하고 방송을 내보내야지", "언어는 프랑스언데 국기는 왜 독일?", "자막사고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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