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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려원(32)은 과거 TV프로그램에서 '텃세를 부리는 배우가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더팩트 DB |
한지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려원에게 텃세를 부린 여배우로 지목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지혜는 "내가 출연한 드라마에 관련된 기사를 거의 다 읽는 편이고 댓글도 다 읽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정려원에게 연기 욕심 없느냐고 말한 사람이냐'는 댓글을 보고 정말 억울하더라"라고 밝혔다.
정려원은 2012년 1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연기 초창기 시절 작품 할 때 텃세를 느낀 적 있다"라며 "그 주연배우가 '언니는 욕심이 없나 봐요"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누리꾼들은 영화 'B형 남자친구'에서 정려원이 주인공 한지혜의 대학친구 역할을 한 것을 언급하며 한지혜를 '텃세의 주인공'으로 지목했다.
이에 대해 한지혜는 "영화 'B형 남자친구' 감독님이 려원 언니에게 화장도 덜했으면 좋겠고 옷도 덜 예뻤으면 좋겠다고 요구 한거다"라며 "그 문제에 대해선 나중에 언니랑 잘 풀었다. 그런데도 텃세 부린 배우로 오해해 댓글을 적는 걸 보면 억울하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