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의 연인 K 기자가 백도빈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더팩트DB

[ e뉴스팀] 배우 백윤식의 연인 K 기자가 백 씨의 아들인 백도빈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윤식의 연인으로 알려진 K 기자는 29일 <더팩트>과 단독 인터뷰에서 “백윤식의 과거 여자가 나타나 심경이 복잡했지만 ‘그래도 아직 마음이 있으니 다시 한번 믿고 가 보자’고 결심을 하고 있는데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며 “두 아들의 행패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K 기자는 지난 24일 백윤식과 함께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 백도빈과 백서빈 형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K 기자는 “백윤식 집에 들러 두 아들, 며느리와 함께 여러 가지 상의를 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그들은 나를 그 집에 한 발도 들여놓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도빈은 백윤식의 장남으로 영화 ‘범죄의 재구성’, ‘슈퍼스타 감사용’ 등에 단역으로 출연한 뒤 영화 ‘맞짱’, ‘콩나물’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2008년 영화 ‘서바이벌’ 촬영 도중 만난 배우 정시아와 2009년 3월 결혼해 그해 7월 첫 아이를 낳았다.

한편 차남 백서빈을 포함한 3부자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백윤식의 개인적 가정사라는 이유로 공식적인 반응을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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