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다시보기] '열애' 서현-이원근, 풋풋한 첫사랑 '가슴이 두근두근'
  • 이건희 기자
  • 입력: 2013.09.29 07:30 / 수정: 2013.09.29 07:30
서현과 이원근은 열애 첫 방송에서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제대로 표현했다. / SBS 열애 방송 캡처서현과 이원근은 '열애' 첫 방송에서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제대로 표현했다. / SBS '열애' 방송 캡처

[이건희 기자]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소녀시대 서현(22·본명 서주현)과 그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이원근(22)이 풋풋한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더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열애'에서 서현은 남자 주인공 강무열(이원근 분)의 첫사랑 한유림 역으로 안방극장에 인사했다. 그는 강무열의 외할아버지 양태신(주현 분)이 세운 회사의 창립멤버인 아버지 한성복의 딸로서 이날 방송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원근은 강무열의 아역으로 초반부터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과감한 액션 연기를 펼치면서 어렸을 때 아버지 강문도(전광렬 분)가 자신이 친아들인지 의심한 이후부터 엇나가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고등학생인 무열이 대학교수인 이모부를 만나려고 찾아간 학교 캠퍼스에서 이뤄졌다. 무열은 자전거에 부딪힐뻔한 유림을 구하려고 몸을 날렸다. 유림에게 반한 무열은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유림과 연락처를 받았다.

또 다른 학교 학생들과 싸우다가 생긴 상처를 수의학과 학생인 유림이 치료해주며 가까워졌다. 이후 두 사람은 계속 상대방을 떠올리며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

서현과 이원근은 선 굵은 스토리를 빠르게 전개한 열애 첫 방송에서 거의 유일하게 밝은 이미지를 선사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 SBS 열애 방송 캡처서현과 이원근은 선 굵은 스토리를 빠르게 전개한 '열애' 첫 방송에서 거의 유일하게 밝은 이미지를 선사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 SBS '열애' 방송 캡처

서현과 이원근은 첫 회부터 선 굵은 스토리 전개로 눈길을 끈 '열애'에서 풋풋한 매력으로 거의 유일하게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광렬과 주현의 신경전을 비롯해 황신혜, 전미선, 강신일 등 중견 연기자들이 심각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면, 서연과 이원근이 나오는 장면은 그렇지않았다.

또 두 사람은 연기 경험이 없거나 짧았지만, 무난한 연기를 펼쳤다. 서현은 청초하고 수수한 매력을 자랑하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였다. 이원근은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아버지와 대립하거나 액션 장면 등에서 거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앞으로 두 사람의 부모들이 얽힌 악연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 첫사랑의 결과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예 배우들의 풋풋한 첫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다음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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