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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임주환이 SBS '못난이 주의보' 촬영 중 코뼈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이내 현장에 복귀했다. /노시훈 기자 |
[박소영 기자] 배우 임주환(31)이 촬영 중 코뼈 부상을 당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현장에 복귀했다.
27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임주환은 전날 서울 강남의 한 정형외과에서 코뼈 치료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임주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더팩트>과 전화 통화에서 "임주환이 SBS '못난이 주의보' 촬영 중 부딪혀서 코를 다쳤다. 하지만 살짝 부기가 있고 실금이 간 정도라 외관상 큰 문제는 없어서 병원 치료를 받고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임주환이 남자 주인공 공준수를 맡고 있는 '못난이 주의보'는 그의 제대 복귀작이다. 배우들 모두 매회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더불어 '가족 힐링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까닭에 부상에도 임주환의 촬영 복귀 의지는 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정상일 때보다는 코가 조금 불편하겠지만 뼈가 부러진 게 아니라서 임주환이 최대한 코에 충격이 안 가도록 조심히 촬영을 하고 있다"며 "촬영이 많이 남은 까닭에 본인이 연기투혼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주환이 활약하고 있는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된 공준수(임주환 분)와 재벌 상속녀 나도희(강소라 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임주환-강소라가 '힐링 커플'로 안방을 달콤하게 물들이고 있으며 최태준, 신소율, 강별, 이순재, 천호진, 윤손하, 김대희 등이 감초 연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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