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왼쪽)과 30살 연하 K모 기자의 열애 소식이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뒤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 문병희 기자

[이건희 기자] 배우 백윤식(66)과 지상파 방송국 K모 기자(36)의 30살 나이 차를 극복한 열애 소식이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뒤 백윤식의 아들과 며느리인 백도빈(35)과 정시아(31) 부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전 <더팩트>이 백윤식과 K 기자의 열애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백윤식의 이름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놀라운 것은 백윤식의 아들인 백도빈과 며느리 정시아도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두 사람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서 나란히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30살의 나이 차이를 딛고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는 백윤식과 K 기자에게 '응원한다'는 내용의 댓글들을 남겼다.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 준 백도빈과 정시아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백윤식의 측근에 따르면 아버지의 열애를 알게 된 백도빈은 묵묵히 옆에서 응원하고 아들인 자신의 의견보다 아버지의 행복을 우선 순위로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윤식의 열애 소식에 그의 아들과 며느리인 백도빈(왼쪽)과 정시아 부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백도빈-정시아 부부에게 '정말 쿨한 아들과 며느리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 정시아 미니홈피

누리꾼들은 "백윤식도 대단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지켜 준 백도빈도 멋지다", "백도빈-정시아 부부, 백윤식 사랑을 지지했다는 게 선뜻 믿기지 않는다", "백도빈-정시아, 아버지의 연인과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는 게 놀라워", "백도빈-정시아, 정말 쿨한 아들과 며느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백도빈과 정시아는 2008년 함께 영화를 촬영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해 2009년 3월 결혼했다. 같은 해 7월 아들 준우를 낳은 데 이어 지난해 4월 딸 서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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