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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이자 성소수자인 홍석천이 다시 한 번 자신이 예능의 '상남자' 임을 증명하며 '해피투게더3' 분위기를 이끄는 활약을 보여줬다. /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
[ 박영웅 기자] 방송인이자 성소수자인 홍석천이 다시 한 번 자신이 예능의 '상남자' 임을 증명하며 '해피투게더3' 분위기를 이끌었다.
홍석천은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 얼마 전 취객을 구하고 경찰에게 감사장을 받은 일을 공개하고, 재미있는 입담과 동시에 야간매점에도 활약하며 최고의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홍석천은 얼마 전 취객을 구하고 경찰에게 감사장을 받은 일에 대해 자신은 분명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는 말을 남기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당시 상황에 대해 홍석천은 "어떻게 취객을 구했느냐?" 는 질문에 "취객이 쓰러져 누워있었는데 행인들이 그냥 취객이구나 하고 지나갔고, 날도 쌀쌀해지니 지나칠 수가 없었다. 저체온 증이 염려됐고 그분이 큰 가방을 메고 계셨는데 그런 분들은 표적이 되기도 쉽지 않으냐"고 대답했다.
홍석천은 이어 "이런 이유로 그분을 깨우고 40분 정도 이야기기를 나누고 꿀물 사다 먹이고 해서 집에 데려다 줬다며 누구나 했을 일"이라고 고백했다.
홍석천의 이 발언은 얼마 전 이슈를 모았던 그가 직접 수행한 선행을 담은 이야기로 이날 출연자들의 관심을 주도했다.
홍석천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홍석천은 이정섭, 문천식, 정태호, 존박 등 다른 출연자의 에피소드를 지원사격해주며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보탬이 되는 역을 해냈다.
심지어 이날 '야간매점'에서도 자신의 음식 홍구리가 인정을 받아 51호 메뉴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홍석천은 뛰어난 예능감을 통해 사실상 이날 '해투3'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중심적인 역을 해낸 것이다. 앞서 홍석천은 타 방송사들의 예능에서도 출연할때 마다 이슈를 일으키고 인기를 끌어왔다.
이처럼 홍석천은 최소 예능에서만큼은 '성 소수자'라는 다소 억압적인 신분이 아닌 당당한 '상남자'였다.
한편 '해투3'는 이날 '살림하는 남자'특집으로 꾸며졌다.
dxher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