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첫방①]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 '끝판왕' 슈스케 관전 포인트는?
  • 박영웅 기자
  • 입력: 2013.08.09 14:43 / 수정: 2013.08.09 14:43


대한민국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 중 최고를 자랑하는 엠넷 슈퍼스타K5가 첫 9일 방송된다. / 엠넷 제공
대한민국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 중 최고를 자랑하는 엠넷 '슈퍼스타K5'가 첫 9일 방송된다. / 엠넷 제공

[ 박영웅 기자] 9일 대한민국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의 '끝판왕'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예인을 꿈꾸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슈스케5'의 볼거리는 다양하다. 다양한 볼거리들 속에서 우리가 꼭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사람이 중심이었던 '슈스케5'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그동안 '슈스케'는 평범한 일반인들을 연예인으로 만든다는 기본 틀을 가장 잘 지켜온 프로그램이다. 슈스케는 실력과 외모 등 연예인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을 우선시하는 타 오디션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실력과 감동이라는 두 가지 측면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실제 그동안 진행되온 1~4시즌까지 '슈스케'에는 다양한 사연과 직업군, 지역을 가진 인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외국인 스타도 마찬가지였다. 한 예로 '슈스케'가 만들어낸 슈퍼스타 중 한 명인 허각(시즌2)의 경우 초라한 기계 수리공에서 일약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로 발돋움 한 부분은 '슈스케'가 추구하는 방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시즌5에서도 다르지 않다. 제작진은 "'슈스케5' 이번 시즌은 슈스케 초심으로 회귀,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대국민 오디션이라는 본연의 취지와 가장 걸맞은 시즌이 될 것"이라며 이전 시즌들의 패턴을 그대로 고수할 것임을 공언했다. 결국, '슈스케5'도 이전 시즌과 다르지 않은 실력과 감동을 버무린 하나의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슈스케에는 감동이 있고 실력이 있다. 그 중심에는 시즌2의 슈퍼스타 허각이 있다. / 더팩트 DB
슈스케에는 감동이 있고 실력이 있다. 그 중심에는 시즌2의 슈퍼스타 허각이 있다. / 더팩트 DB

◆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오디션

그동안 '슈스케'는 규모 면에서 다른 오디션들을 압도해왔다. 특히 슈스케의 오디션 인원 선발 방식은 세계적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 견줘도 손색이 없다. 전국을 배경으로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슈스케 선발 오디션은 가장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줘 최고의 옥석을 가린다는 취지를 그대로 지키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슈스케5'의 지원자는 150만 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같은 부분은 '슈스케5'가 블록버스터급 오디션을 통해서 나온 다양한 인재들로 수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르와 국적이 더욱 넓어지고 다양화된 '슈스케5'

'슈스케5'는 늘어난 지원자만큼이나 이전 시즌들보다 한층 더 다양화된 음악 장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슈스케 시리즈는 발라드와 포크, 어쿠스틱, R&B가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이들 음악 외에도 다양한 장르가 프로그램 안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했다. 제작진은 "그간 주를 이뤘던 발라드와 어쿠스틱 외 포크, 헤비메탈, 랩, 아카펠라 등 다양화된 장르들이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스케5는 또 이전보다 더 강해진 연령층의 다양화와 국적의 다양화에도 성공했다. 이번 시즌5에서는 이전 시즌들보다 확대된 고연령층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도 증가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실시간 '유스트림' 심사 등 외국에서도 '슈스케'를 지원할 수 있는 툴이 다양화된 점이 다양한 국적 증가에 큰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슈스케5는 프로그램의 일부 구성이 변경돼 팬들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더팩트 DB
'슈스케5'는 프로그램의 일부 구성이 변경돼 팬들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더팩트 DB

◆프로그램 일부 구성 변화

'슈스케5'는 프로그램 구성도 약간씩 변화했다. '슈스케5'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연출을 확대했고 기존의 구성을 파괴하는 시도를 했다. 예들 들어 '슈스케5'는 이전 회와는 다르게 인물에 집중된 감동적인 영화를 보는 듯한 오프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프닝 속 제작진이 숨겨둔 이번 시즌의 짧은 스포일러 영상도 담아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시 돌아온 대한민국 최고 오디션 '슈스케5'는 이날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dxhero@tf.co.kr

연예팀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