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종영④] 상어,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의미있는 '아듀'
  • 이다원 기자
  • 입력: 2013.07.31 07:24 / 수정: 2013.07.31 10:50

김남길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막을 내린 KBS2 월화드라마 상어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KBS2 상어 방송 캡처
김남길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막을 내린 KBS2 월화드라마 '상어'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KBS2 '상어' 방송 캡처

[ 이다원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상어'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의미있는 작별을 고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30일 오후 방송된 '상어'는 시청률 10.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4%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15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0.5%도 0.2%포인트 넘어선 결과다. '상어'는 마지막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그동안의 시청률 부진의 설움을 달랬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가 조상국(이정길 분)의 악행을 만천하에 알리며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복수에 성공했지만, 결국 조상국이 고용한 킬러에 의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한이수는 '자가면역성간염'을 앓고 있는 동생 한이현(남보라 분)에게 이식을 해주고 숨을 거뒀고, 한이수와 이루지 못한 사랑을 슬퍼한 조해우(손예진 분)는 "이젠 놓아 줄게. 이제는 편안할 수 있어"라 말하며 한이수의 상어 목걸이를 바다에 띄워 보냈다.

'상어' 후속으로는 다음 달 5일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이 출연하는 '굿 닥터'가 방송된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시청률 11.0%를 기록해 월화드라마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SBS '황금의 제국'은 10.2%로 꼴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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